안녕하세요 여러분,
생활꿀팁 알려드리는 악어선생님이에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며, 결혼을 미뤄두었던 분들도
다시금 슬슬 결혼식에 참석이 가능하니 오픈하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저만해도 벌써 몇번이나 청첩장을 받은지 모르겠네요.
수 많은 사람들의 축복에 결혼까지 하고나서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현명한 부부였다면, 미리 이러한 문제까지 합의를 했겠지만,
또는 합의를 하였더라도 일방의 변심으로 인해 괜히 싸움거리가 되는게 바로 돈관리입니다.
누군가는 한 통장에 모아서 한 명이 관리해야 돈이 잘 모인다고 주장하고,
누군가는 서로 일정 생활비를 모으는게 낫지 않겠냐고 주장하면
이럴 땐 첨예하게 대립될 수 밖에 없겠죠.
이 때부턴,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시작되어 돈관리를 넘어서 여러가지 습관의 차이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분란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저는 서로의 믿음이 군건하다는 전제하에 한 통장으로 돈을 모으는것이
실제로 돈을 모으는데도 더 좋다는 생각이기에, 저의 생각을 얘기해보려고해요.
"신혼부부의 돈 관리 방법"
1. 통장을 합칠 것
각자 모아두었던 돈을 공동명의의 통장으로 만들어 생활비통장, 경조사통장 등으로 구분하고
한 명이 생활을 담당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일, 이러한 역할구분이 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휴지가 다 떨어져 가는걸 알고 주문했는데,
상대방도 주문했다면 두루마리 휴지가 엄청나게 쌓여있을거에요.
그렇다고, 뭘 살때마다 나 이거 샀어 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통장을 합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는것은 중복된 비용 지출을 방지하는 목적이 크답니다.
물론 돈 관리를 누가 할지도 분명히 정해야해요.
2. 숨겨진 빚이 있다면 어서빨리 오픈하세요
우선, 빚이 있는것을 숨기고 결혼을 했다는 것부터가 이해가 되질 않는 대목이네요.
한대 쥐어박고싶지만 제 결혼대상자가 아니니 참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그 빚의 존재를 알리세요.
그리고 서로가 합심해서, 그 빚을 어떻게 갚아나갈지 전략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자존심 부리며 숨겨두었다가 분명히 상대방은, 당신이 얼마나 버는지 알고 있는데
생활비조로 내놓는다는 돈이 고작 이거? 라며 대체 어디다 돈을 쓰나 괜히 의심할거에요.
3. 지출예산표 짜기
벌어들이는 돈은 직장인이라면 일정하기에 별달리 차이가 없을거에요.
하지만, 지출예산표는 꼭 짜는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만의 지출이 아니라 공동의 지출입니다.
머릿속으로 계산기 두들겨가며 계산할 때 혼자였다면 그 오차가 미미하겠지만,
둘이 된다면 그 오차가 천지차이일거에요.
예상 못한 지출에 생활비통장의 바닥으로 낭패를 볼 일을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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